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프트 SF (문단 편집) == 예시 ==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같은 황금 시대 작가들이 [[하드 SF]] 성향을 대표한다면, 소프트 SF는 [[로저 젤라즈니]], [[어슐러 K. 르 귄]] 등의 6,70년대 이후 출현한 뉴웨이브 이후 세대에서 비교적 많이 보인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김보영(소설가)|김보영]], [[배명훈]]과 같은 작가들이 소프트 SF 작가에 해당한다. 1960년대의 영어권 SF계를 휩쓴 [[뉴웨이브#s-3|뉴웨이브]] 운동 시절의 손꼽히는 걸작 중 하나인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크리스털 월드》는 자연과학적 고증과는 무관한 철학적이고 전위적인 작풍으로 유명한데, [[인류학]]이나 [[심리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의 도입을 통해 [[사이언스 픽션|SF]]가 품고 있는 '과학'의 외변을 넓히고자 한 뉴웨이브 SF 작가들의 이런 실험적인 소설들은 1980년대 전후에 소프트 SF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된 현실적인 요인으로 간주된다. 상술한 뉴웨이브 운동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어스시 연대기]]》로 유명한 미국의 SF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헤인 연대기]]》는 종종 소프트 SF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곤 한다. 《[[헤인 연대기]]》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들은 [[앤서블]]이란 통신 장비를 통해 행성끼리 실시간 연락은 가능하지만, 초광속 여행은 실현되지 않아 행성들이 느슨한 연맹 관계를 맺는 우주를 공통의 무대로 삼고 있다. 《헤인 연대기》는 적당히 고립된, 마치 전근대 지구의 섬처럼 고립된 행성의 주민들이 외부 문명과 접촉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들을 소재로 삼는다. 다분히 작가의 인류학적 교양에 기반한 책인 셈이다. 이 시리즈에는 [[앤시블]]처럼 현실화되지 않은 장비가 나올지언정 현재 과학 수준에서 알아볼 수 있는 명백한 과학적 오류는 없다. 또다른 예는 미국 작가 엘리자베스 문의 [[http://www.yes24.com/24/goods/2534397?scode=032&OzSrank=1|《어둠의 속도》]]라는 소설이다. 2003년에 출간된 이 소설 내부의 세계는 실상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2000년대의 지구와 연대상으로건 기술 발전 정도로건 별 다른 차이가 없는 미국 사회다. 다른 게 있다면 [[자폐증]]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다니는 회사로부터 자폐증 치료를 '강요'당하는 자폐인이다. 이 소설은 자페인 주인공의 내면과 그 주변 비자폐증 환자들의 반응을 교차해서 보여줌으로써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어둠의 속도》에서는 SF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소재가 거의 없으며, 실제로 미국에서도 일반 소설 브랜드로 출간되었다.[* 때문에 이 소설을 접한 독자 일각에서는 이게 무슨 SF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저자 자신은 명백히 SF 소설로 규정했고, 소프트 SF 팬덤의 입장에서도 훌륭한 SF 소설이다.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자폐를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이라는 과학적 가설을 세운 후 일종의 [[사고실험]]을 전개해나간 소설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일반 독자들 입장에서는 뭔가 학교 교과서에서 본 것 같은 이론과 수식이 나오면 그건 하드 SF, 그러지 않으면 소프트 SF 식으로 단순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분류:SF(장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